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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거리에서 배우는 독일어

[길거리 독일어] 광고판으로 배우는 독일어 1


광고판으로 배우는 촌철살인 독일어!
이번은 베를린에 있는 비건 제품 회사
Veganz입니다

슈퍼마켓에서 장을 보고 집에 오는 길에 빵 터지는 광고판을 봐서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.

Was hilft bei Liebeskummer & Klimaangst?

1. Was hilft:

Was(무엇): 무엇이라는 의문사입니다. 영어의 what에 해당하죠.

hilft: 기본형은 helfen (돕다)으로 3인칭 단수의 형태가 hilft입니다. 의문사 was에 맞춘 동사형태입니다. 

→Was hilft..: 무엇이 도울까? (직역), 의역으로 하면 무엇이 (어떤 상황에서) 도움이 될까?입니다.

2. bei : 전치사로 '.. 옆,.. 곁에'라는 뜻이 되지만, 여기서는.. 인 상황(경우)라고 해석됩니다. 

3. der Liebeskummer:

 

die Liebe( 사랑)+ der Kummer( 근심)

이성과 헤어진 상처로 너무 힘든, 그러니까 이별로 인한 슬픔, 비애를 독일어로 Liebeskummer라고 합니다. 

4. Klimaangst:

 das Klima(기후)+ die Angst(공포)
직역하면 기후공포, 그러니까 기후 위기에 대한 공포를 말하는 거죠.

Was hilft bei Liebeskummer & Klimaangst?
(무엇이 이별로 인한 슬픔과 기후변화에 대한 공포에 도움 될까?)
그것은 바로
코코넛이 들어가 있는 초코바(Schokoriegel mit Kokosfüllung) ,
헤이즐넛이 들어가 있는 초콜릿
샌드위치 비스킷 (Doppelkekse).

Klimafreundlich, vegan & unfassbar lecker

freundlich:

형용사로 친절하다는 뜻입니다. -freundlich는 -친화적이라는 뜻으로 해석하면 됩니다. 그래서 Klimafreundlich는 기후 친화적이라고 해석하면 되겠네요. 보통 환경친화적이라고 표현하고 싶을 때는 umweltfreundlich라고 합니다. 

vegan:

비건입니다. 

 

lecker:

맛있다는 형용사입니다. unfassbar은 믿을 수 없는, 납득하기 어려운 이라고 해석하면 되겠네요. 그래서 unfassbar lecker는 믿기 힘들 정도로 맛있다.라고 해석하면 되겠습니다. 

 

Klimafreundlich, vegan & unfassbar lecker!
(기후 친화적이고, 비건이며 믿기 어려울 정도로 맛있다!)

 

지금까지 이별하고 슬플 때, 기후 변화가 걱정될 때 도움 되는 비건 Süssigkeiten(과자나 초콜릿 같은 것들)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.